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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락, 'Z890 메인보드' 라인업 공개 및 발표회 성료

ASRock VP Chris Lee 연사로 나서 직접 신제품 설명

애즈락이 인텔 코어 울트라 200 대응 Z890 메인보드 발표회를 성료했다 (사진=애즈락)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애즈락이 지난 10월 30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인텔의 차세대 CPU인 코어 울트라 200 시리즈 애로우레이크-S(Arrow Lake) 대응 신제품 Z890 메인보드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발표에는 ASRock 본사 관계자가 직접 연사로 나서 ASRock의 기술력과 신제품 메인보드 제품군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특히 2부 Q&A 시간을 통해 참관객과 활발한 소통도 이뤄졌다.

발표회 1부에서는 인텔 타이완 전략 계정 매니저 Phoebe Chen이 인텔 AI 비전과 Arrow Lake CPU의 기술적 혁신을 소개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 시리즈 애로우레이크-S(Arrow Lake)는 최신 NPU(신경처리장치)를 탑재해 AI 연산 성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크리에이터와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인텔은 AI 기반의 컴퓨팅 가속 기능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1억 대 이상의 AI 지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즈락 본사 ASRock VP Chris Lee가 시제품 Z890 메인보드 시리즈의 주요 구성과 특징을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한 Z890 시리즈는 Thunderbolt 4, PCIe 5.0 슬롯 지원, CPU와의 직접 연결을 통한 빠른 데이터 전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SRock VP Chris Lee는 Z890 메인보드를 기점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실제 사용자의 운영 환경에 맞춰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 했음을 강조했다. 

타이치 AQUA와 타이치 OCF 모델로, 고성능 수냉 시스템과 28+2 페이즈 전원부를 갖춰 극한의 오버클러킹 성능과 냉각 효과를 지원한다. 특히, EMI 차폐 기능인 메모리 OC 실드를 통해 메모리 클럭을 최적화하여 고성능을 유지한다.

팬텀 게이밍 Nova WiFi와 Riptide, Lightning 모델로 구성되며, PCIe 5.0, Thunderbolt 4, Wi-Fi 7을 지원해 게이머에게 최적의 성능과 네트워크 호환성을 제공한다.

스틸 레전드 시리즈로 내구성과 성능을 겸비한 메인스트림 제품군이며, 기본 18페이즈 전원부와 특허 출원 중인 EMI 차폐 기술을 더해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라이브 믹서 시리즈는 유튜버와 스트리머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23개의 USB 포트를 제공하며,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Pro RS와 Pro A 모델로 가성비와 기본 성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보급형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나열한 총 5가지 특징을 세분화한 라인업을 기준으로, 애즈락은 인텔 코어 울트라 200 시리즈를 선택한 다양한 사용자층의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발표회 2부에서는 오버클러커 Nick Shin과 오버클러커 BisoBiso를 초대해 ASRock 타이치 OCF 메인보드와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CPU를 사용한 질소 냉각 오버클러킹 시연을 선보였다. OCF 메인보드에서만 지원하는 질소 냉각 전용 모드 LN2 설정을 활성화해 온도를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P코어 6.0GHz, E코어 5.5GHz에서 시작해 클럭을 최대 6.3GHz와 5.8GHz까지 안정화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Q&A 세션이 진행됐다. 참관객은 신제품 애즈락 Z890 메인보드에 관한 궁금증을 관계자에게 문의했다. 유독 관심을 집중한 내용으로는 OC 실드의 특허 출원 상태, Z890 아쿠아 모델의 타입 C 포트 도입 배경, 라이브 믹서 보드의 USB 연결 안정성 등 제품 관련 기술적 사항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ASRock은 향후 업데이트와 기술적 개선 사항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것을 안내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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