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비즈니스

레노버, F1 글로벌 파트너 지위 획득···첨단 기술 제공

레노버 자회사 모토로라, F1 글로벌 스마트폰 파트너로 선정

레노버가 포뮬러원 글로벌 파트너로 승격했다. 사진은 레노버 로고 (사진=레노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레노버가 지난 5일 포뮬러원(이하 F1)과 파트너십 연장을 발표하며 승격된 타이틀인 ‘글로벌 파트너’ 지위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타이틀은 2025년부터 적용된다. 다년간 이어진 이번 재계약의 일환으로 레노버 그룹 자회사인 모토로라(Motorola)는 F1의 글로벌 스마트폰 파트너가 된다.

레노버는 F1의 글로벌 파트너사로서 그랑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 디바이스, 솔루션 및 서비스를 트랙 현장에서는 물론 원격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레노버는 시즌당 두 차례의 경기에 대해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되며, 레노버와 모토로라는 대회 이벤트에서 트랙사이드 브랜딩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레노버는 2022년부터 F1의 공식 파트너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회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현장 고성능 컴퓨팅(HPC) 솔루션, 서버 및 엣지 디바이스를 통해 F1이 업계 최고의 중계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며, 상시 운용되는 글로벌 팀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팬들에게 F1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F1 스태프를 대상으로는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탑 컴퓨터 및 모니터, 태블릿, 모토로라 스마트폰 등을 비롯한 하드웨어를 고품질 장비로 제공한다. 제공된 장비는 나날이 늘어나는 열정적인 F1 팬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레노버는 자산 보상 서비스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줄여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겠다는 F1의 광범위한 지속가능 전략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수명이 다한 컴퓨팅 하드웨어를 사회 및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하도록 돕는다. F1은 파트너십 초기부터 노후 하드웨어의 95%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폐기해왔다. 이는 강화된 보안성 아래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폐기해 궁극적으로 비용을 감축하고 보안 위험을 완화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노버는 스포츠에 보다 스마트한 기술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뮬러원 레노버 일본 그랑프리 2023’과 ‘포뮬러원 레노버 미국 그랑프리 2023’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입맞춤 작동 방식 트로피는 올해의 월계관 디자인과 함께 전통과 혁신을 결합해 시상대 축하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이는 레노버가 추구하는 목적성 있는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의 강렬한 상징이 되었다.

최근 몇 년간 F1은 TV 시청자 수, 관중 수, 팬 참여도 증가 등 모든 플랫폼에 걸쳐 높은 인기 상승과 성장을 이뤄냈다. 레노버와 F1은 레노버 AI PC, AI 지원 모토로라 스마트폰, 증강/가상현실(AR/VR) 솔루션 등의 차세대 기술 탐구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F1의 기술 팀과 레노버의 우수성 센터는 직접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과제에 대해 매우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아내고 있다. F1 라이브 중계방송 중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및 엣지 컴퓨팅 AI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레노버와 F1은 수년간 이어온 성공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스포츠의 미래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