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릴리스 게임즈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파라이트 게임즈(Farlight Games)에서 서비스하는 오픈필드 방치형 RPG AFK: 새로운 여정(AFK Journey)에 신규 시즌 ‘음모의 파도’를 정식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여정에 합류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을 위해 마련된 초대형 업데이트인 음모의 파도는 에스페리아 대륙에 최근 합류한 유저는 캐릭터 성장을 위해 ‘여정의 장’에 계속 머무르게 되고, 일정 조건의 공명 레벨과 스토리 진행을 만족시킨 유저의 경우 새롭게 개방된 지역으로 이동, 신규 콘텐츠와 스토리, 영웅, 그리고 여러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음모의 파도와 관련된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신규 지역 러스트 항을 둘러싼 블러디 로즈와 물귀신파의 치열한 전쟁을 다루고 있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러스트 항과 스칸디아 군도, 블랙본 해역 등 주로 해안을 중심으로 한 배경 및 세계관을 선보인다. 더불어, 캐주얼하게 접근할 수 있지만 흥미가 더해진 낚시와 항해, 그리고 영웅을 충분히 활용해야 공략할 수 있는 전략형 콘텐츠 ‘잠입’과 ‘연금술’도 새롭게 추가됐다.
시즌 진행 과정에서 반신 던릴, 그레이븐 나라, 레오프론 신밧드 등 새로운 영웅들도 대거 출현하며, 멀린 일행의 앞길을 방해할 역병 크리퍼, 광란의 셸브루트와 같은 대형 월드 보스도 주요 공략 대상이다.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가 도입된 해당 시즌에 진입하기 위한 조건으로 공명 레벨 240 달성 및 ‘금빛이삭의 장’ 스토리를 완료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즌제 RPG 특성상 유저들이 가장 우려할 초기화와 관련해 릴리스 게임즈 측은 현재 여정의 장을 진행 중인 신규 유저 및 여정의 장에서 달성한 ▲영웅 수집 ▲영웅 등급 ▲영웅 전용 장비 ▲공명 레벨 ▲장비 ▲과거의 메아리 ▲공명 레벨과 장비 등 ‘시즌 외 육성 라인’은 모든 시즌에서 초기화되지 않고 영구적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놓친 유저의 경우, 오는 10월 1일 공개되는 ‘시간의 정원’에서 시즌 콘텐츠를 상시 지원한다고 부연했다.
릴리스 게임즈 관계자는 “매 시즌마다 고유한 시즌 내 육성 라인을 설계, 보다 활발한 성장과 재미 요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일부 시즌 내 육성 라인에 영웅 스킬 및 전장 매커니즘을 변경해 전투에 더욱 많은 전략적 요소와 새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하며 “각 시즌 전용 콘텐츠를 통해 육성에 필요한 자원을 넉넉하게 획득하도록 지원해, 신규 시즌 콘텐츠를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음모의 파도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시즌 보상 이벤트도 개최한다. 업데이트 이후 7일 동안 출석할 경우 에픽 영웅 모집 초대장 및 에픽 영웅 커스텀 상자를 증정하며, 신규 시즌을 맞이해 복귀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도 다이아와 영웅 모집 초대장을 지급한다. 이밖에 플레이 진행 과정에서 영웅 신규 스킨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