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9월1일부로 마르코 킴(Marco Kim)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마르코 킴 한성자동차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서 럭셔리 및 프리미엄 자동차 세일즈에 대한 경영 컨설팅과 리더십 경험을 쌓은 글로벌 자동차 전문가다.
마르코 킴 대표는 한국에서 태어나 유년기 학창시절을 한국에서 지낸 호주 교포 출신으로,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Queensland)에서 의대와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 후 공인 회계사를 취득하고 호주 딜로이트 모터 인더스트리 서비스(Deloitte Motor Industry Services)에서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클라이언트 디렉터로 근무하면서 자동차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또한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재규어, 랜드로버, 인피니티, 볼보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하면서 호주 프리미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리테일 분야의 리더 역할을 수행해 왔다.
마르코 킴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토대로 한성자동차의 모든 사업부문에 대한 전략을 총괄하면서, 급변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전략 설계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마르코 킴 한성자동차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최대 규모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어 영광인 동시에 책임감 또한 막중하다”며,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 맞춰 한성자동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전략적인 시도와 혁신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프 아우스프룽 전 대표는 원활하고 효과적인 인수인계를 위해 당분간 마르코 킴 대표와 공동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경영진에 대한 멘토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전 대표는 “한성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경험이 풍부한 마르코 킴 신임 대표 선임으로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해 전략적 혁신을 이끌 전문가를 보유하게 되었다”며, “한성자동차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