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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타이칸' 한국 상륙···대폭 업그레이드 거쳐

새로운 정점에 도달한 신형 타이칸이 만들어갈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기대

신형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 K-에디션 (사진=포르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2일,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로 혁신적인 포르쉐 E-퍼포먼스를 강화한 신형 타이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이전 모델보다 모든 면에서 더욱 강력해진 순수 전기차 신형 타이칸은 높은 출력, 늘어난 주행 거리, 향상된 가속력과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 기능이 특징이다. 모든 모델은 확장된 기본 사양과 함께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범위한 개인화 옵션, 직관적인 작동 방식의 최신 세대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Porsche Driver Experience)를 제공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타이칸 (후륜), 4S, 터보, 터보S와 타이칸 4, 4S,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출시를 시작으로, 9월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와 12월 ‘타이칸 터보 GT’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22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공식 출시 행사에서는 신형 타이칸과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Porsche Exclusive Manufaktur) 존더분쉬 (Sonderwunsch)의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국내 한정 모델 타이칸 터보 K-에디션 (Taycan Turbo K-Edition)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포르쉐 AG 세단 부문 총괄 사장 케빈 기에크 (Kevin Giek)와 포르쉐 AG 개인화 및 클래식 부문 총괄 사장 알렉산더 파비그 (Alexander Fabig)가 참석해 신형 타이칸과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을 직접 소개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국은 지난 해에만 1,805대의 타이칸을 판매하며 전 세계 5위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케빈 기에크는 “포르쉐 전동화 시대를 알린 타이칸은 전기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한 모델”이라며, “새로운 정점에 도달한 신형 타이칸이 만들어갈 새로운 성공 스토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퍼포먼스, 배터리 용량, 주행 거리 등 모든 면에서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타이칸은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통해 포르쉐 E-퍼포먼스의 기준을 다시 한번 새롭게 정립한다”며, “무엇보다 포르쉐코리아 10주년을 기념해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스타일 포르쉐,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 팀이 협력해 탄생시킨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을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포르쉐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담아 완성한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이 국내 포르쉐 팬과 고객분들에게 더 많은 영감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혔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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