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신개발 2,520만 화소의 BSI CMOS 센서와 상면위상차 AF(PDAF) 기능을 갖춘 마이크로 포서드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GH7(이하 루믹스 GH7)’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루믹스 GH7은 영상 촬영에 특화된 성능으로 꾸준히 크리에이터들에게 사랑받아 온 루믹스 GH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이번 루믹스 GH7은 루믹스 마이크로 포서드 기기 최초로 고해상도와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하는 상면위상차 AF와 신개발 2,520만 화소의 BSI CMOS 센서를 탑재했다. 광학 로우 패스 필터 설계로 피사체의 세부까지 정밀하게 묘사하고, 고화소화의 포화 성능이 향상돼 매끄러운 계조와 풍부한 묘사 성능을 실현했다. 또한, 출력 속도의 고속화에 의해 롤링 셔터 왜곡을 억제하고 시네마4k(Cinema4K)나 4K에서의 120p 하이 프레임 레이트 촬영도 가능하다.
루믹스 G시리즈에 요청이 많았던 상면위상차 AF를 채용해 자동초점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이는 스포츠 경기나 동물, 액션 촬영 등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루믹스 GH7에 새롭게 비행기와 기차를 감지하는 리얼타임 AF 모드가 추가돼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루믹스 GH7은 이미지 센서의 ‘저ISO 회로’에서 생성되는 포화 우선 이미지와 ‘고ISO 회로’에서 생성되는 저노즐 우선 이미지 2개를 하나의 화소마다 빛의 양에 맞춘 합성비로 합성한다. 저노즐과 고포화 특성의 계조와 풍부하고 매끄러운 HDR촬영을 실현하는 다이나믹 레인지 부스트를 탑재해 특히 V-Log촬영 시 루믹스 마이크로 포서드로서는 최대인 13 스톱 이상의 다이나믹 레인지i를 실현하며 고대비 상황에서도 풍부한 그라데이션을 구현한다.
애플 프로레스 로우 HQ와 애플 프로레스 로우ii 포맷을 CFexpress Type B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내장 녹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외부 레코더나 케이블 등의 주변기기를 장착하지 않아도 돼 마이크로 포서드 기기의 기동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촬영 시 음성 녹음 레벨 조정이 불필요한 32비트 플로트 녹음에 대응해 촬영이 더욱 자유로워졌다. 해당 기능은 파나소닉의 마이크 어댑터인 DMW-XLR2를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손 떨림 방지 기능도 진화해 B.I.S와 Dual I.S.2를 사용해 정지 영상 촬영 시 보정이나 액티브I.S.에 의한 움직이며 촬영할 때의 보정이 더해져 짐벌 촬영과 같은 보행 중 촬영이 가능한 전자 손 떨림 방지(E.I.S)를 탑재했다.
특히, 당사 최초로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 키(별도 DMW- SFU3A)를 사용하면 ARRI LogC3기록 대응이 가능해져 ARRI 카메라 촬영 시 서브 카메라로 사용이 가능하거나, 풍부한 색 정보와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얻을 수 있는 Log 촬영의 선택지가 종래의 Log에서 LogC3까지 확대된다.
루믹스 GH7의 바디킷(DC-GH7GD)과 12-60mm 렌즈킷(DC-GH7LGD)의 소비자가는 각 289만 원, 369만 원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루믹스 GH7 출시를 기념해 바디킷과 렌즈킷 구매 고객 모두에게 DMW-BLK22EB 추가 배터리를 제공하는 런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