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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컴퓨텍스 2024'서 쿨링팬·PC 케이스 등 신제품 총출동

’LX RGB’와 ‘RX MAX 시리즈' 쿨링팬, 타이탄 시리즈 CPU 쿨러 등 PC 빌드 마니아들 정조준

커세어가 대만 컴퓨텍스 2024에서 쿨링팬과 PC 케이스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커세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커세어는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PC 및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4에서 ‘WORLDS AHEAD'를 모토로 퍼포먼스 중심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커세어는 초보자부터 경험이 풍부한 PC 빌드 마니아까지 모두 만족시킬 강력한 쿨링 솔루션, PC 케이스, 업그레이드 된 파워 서플라이 등이 대거 선보인다. 

먼저 커세어는 커스텀 PC에 우수한 쿨링 성능과 디자인을 더해줄 새로운 쿨링팬 컬렉션인 ’LX RGB’와 ‘RX MAX 시리즈 쿨링팬’을 공개했다. ‘LX RGB’는 듀얼 RGB 라이트 루프로 매혹적인 빛의 향연과 함께 강력한 냉각기능을 제공한다. ‘RX 맥스 쿨링 팬’은 30mm 두께로 공기 흐름을 향상시키고 소음을 크게 줄였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RGB 버전과 액정폴리머로 강화된 비RGB 버전으로 출시된다.

또한 새로운 ‘RS 시리즈’ 쿨링팬은 손쉬운 데이지 체인 방식의 PWM 커넥터를 통해 메인보드를 컨트롤하고자 하는 빌더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S 시리즈’ 역시 ARGB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커세어가 대만 컴퓨텍스 2024에서 쿨링팬과 PC 케이스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커세어)

iCUE 링크를 지원하는 새로운 커세어의 CPU 쿨러 ‘타이탄 시리즈’는 3상 모터와 정밀하게 설계된 냉각판을 결합해 CPU와의 접촉을 극대화하는 최첨단 플로우드라이브(FlowDrive) 쿨링 엔진이 장착됐다. 또한 고성능 RX RGB팬이 탑재되어 열을 빠르게 식히는 성능적인 기능 뿐만 아니라 생동감 있는RGB 펌프 캡이 적용되어 디자인적인 효과도 뛰어나다.

새로운 ‘캡스왑 모듈’을 활용하면 타이탄 시리즈를 포함한 모든 iCUE링크 쿨러와 호환되는 기존 쿨러의 외관이나 기능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먼저 ‘그루브 모듈’은 독특한 윤곽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분위기를 변화시키며, ‘VRM 팬(Fan) 모듈’은 오버클럭을 원하는 파워 유저를 위한 CPU 소켓 주변의 메인보드 컴포넌트를 빠르게 냉각한다.

커세어가 대만 컴퓨텍스 2024에서 쿨링팬과 PC 케이스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커세어)

차세대 PC 케이스: 고성능 게이밍 PC 또는 전문 작업용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PC 케이스인 ‘3500X와 9000D RGB 에어플로우’도 발표했다. ‘3500X’는 본체를 감싸는 미려한 랩어라운드 강화유리 디자인과 대형 GPU부터 길이가 긴 EATX 메인보드까지 지원하는 다목적 레이아웃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히든 리버스 커넥션을 사용하여 에이수스(ASUS) BTF 또는 MSI 프로젝트 제로 메인보드 장착시 케이블이 밖으로 보이지 않는 깔끔한 모습도 연출할 수 있다.

‘9000D RGB 에어플로우’는 커세어의 1000D 시리즈 전통을 잇는 슈퍼 타워 케이스로, 궁극적인 커스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품이다. 특허 출원중인 커세어의 인피니레일 시스템으로 쿨링팬을 고정시키지 않고 레일 위에서 슬라이드 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위치에 정확한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iCUE 링크(LINK) 시스템 허브는 슈퍼 타워인 ‘9000D RGB 에어플로우 케이스’에 걸맞는 최상급 시스템도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복잡한 케이블 연결을 간소화했다.

커세어가 대만 컴퓨텍스 2024에서 쿨링팬과 PC 케이스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커세어)

하이엔드 컴팩트 PC빌드를 위한 차세대 파워 서플라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소형 폼 팩터 ‘SF 시리즈’가 ATX 3.1 호환 커세어 PSU 라인업에 합류한다. ‘SF 시리즈’ 파워서플라이는 최대 1000W 와트로 80 플러스 플래티넘 등급의 고효율 전력을 제공하며, 5타입 마이크로핏 커넥터로 케이블 관리를 위한 공간을 절약하고 케이스간의 호환성을 높였다. 

커세어가 대만 컴퓨텍스 2024에서 쿨링팬과 PC 케이스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커세어)

커세어의 34인치 커브드 QD-OLED 게이밍 모니터인 제논 34WQHD240-C (XENEON 34WQHD240-C)는 0.03ms(GtG 기준)의 응답 시간, 240Hz 주사율, 무한 명암비, VESA 인증의 DisplayHDR TrueBlack 400 기술을 탑재해 놀라울 정도로 생생한 비주얼을 제공한다.

커세어가 대만 컴퓨텍스 2024에서 쿨링팬과 PC 케이스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커세어)

수냉 쿨링 방식의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GPU 와 인텔 코어 i9-14900K CPU를 탑재한 컴팩트 PC인 ‘커세어 ONE i500 PC’는 AI를 대비한 강력한 성능을 갖춘 엔지니어링 설계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문가, 게이머 모두를 위한 PC이다. 우드 다크, 우드 브라이트 그리고 메탈 다크의 세 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커세어는 초심자부터 전문가 수준의 PC 애호가까지 모든 수준의 PC 빌더들이 손쉽게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으로 꿈의 설정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컴퓨텍스 2024서 공개된 커세어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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