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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희 트리센티스 한국 지사장 "한국은 SW 기회의 시장…파트너사와 함께 성장 도모할 것"

트리센티스만의 AI 및 머신러닝 기술 통해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서보희 트리센티스 한국오피스 지사장 (사진=호프만에이전시)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이달 금융감독원에서 금융 애플리케이션 운영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제 3자 검증 및 통제 기능 강화와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이는 트리센티스의 방향과 일치하는 모습이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보희 트리센티스 한국오피스 지사장이 28일 서울 용산구 트윈시티남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리센티스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테스팅 및 품질 엔지니어링 글로벌 기업으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전 세계 주요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어 데미안 웡 트리센티스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트리센티스는 전 세계적으로 맥케슨·알리안츠 등 3천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고 40만건의 인증 또한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전 세계 리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일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한국지사까지 설립되면서 아태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국내 시장에 도전하게됐다. 실제 트리센티스의 고객사들에 의하면 트리센티스를 통해서 비용을 40% 가량 절감했고, 리스크도 감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리센티스의 차별화 포인트는 ‘QE’, 즉 퀄리티 엔지니어링의 접근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제공에 있어서 전체 단계에서 퀄리티를 내재화하고 차세대 모든 앱에 대해 적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 및 모든 사람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트리센티스가 28일 서울 용산구 트윈시티남산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데미안 웡 트리센티스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 (사진=씨넷코리아)

트리센티스는 앱 엔지니어링 및 배포 프로세스의 모든 과정에서 품질 보증을 자동화하는 포괄적인 연속 테스트 및 품질 엔지니어링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강력한 자동화, 로우/노코드(Low code/No-code) 접근법, AI 및 머신러닝 기술이 그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SAP 코리아, 코오롱베니트, 플래티어, 테스트마인, 씨젠의료재단 등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서 지사장은 “소프트웨어는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진화하고 매번 변화한다. 이런 소프트웨어를 고품질로 빠르게 전달한다는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처럼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며 “그러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지 못할 경우, 낮은 품질, 늦은 딜리버리, 유지 보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사례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트리센티스가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되어있는지 검증하고 분석해 리스크를 커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서보희 트리센티스 한국오피스 지사장이 국내 기업과 협업 사례와 한국 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이날 그는 트리센티스와 협업한 국내 우수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국내 한 통신사의 경우 트리센티스와 함께 테스트 자동화를 통한 차세대 프로젝트 품질 향상을 이뤄냈다”며 “해당 통신사는 대규모 차세대 프로젝트 품질 이슈로 프로젝트 오픈 스케줄이 1년 이상 지연되는 상태였는데, 자동화 솔루션을 이용해서 자동화를 구현하고, 품질의 객관적인 검증 등을 통해서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게됐다”고 전했다.

데미안 웡 트리센티스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트리센티스는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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