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이탈리아 스쿠터 베스파가 디즈니 100주년을 맞아 디즈니와 함께 협업한 베스파 디즈니 ‘미키 마우스’ 에디션을 12월 국내 출시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미키 마우스’ 에디션은 공식 딜러점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베스파 디즈니 ‘미키 마우스’ 에디션은 베스파의 스테디셀러인 프리마베라 차량에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노란색 바퀴는 ‘미키 마우스’의 신발을 연상시키며, 검은 거울은 ‘미키 마우스’의 둥근 귀가 떠오른다. 여기에 캐릭터 실루엣을 나타내는 그래픽 패턴을 적용하여 스쿠터의 양쪽과 앞을 장식했으며, ‘미키 마우스’의 서명을 안장과 전면 쉘 양쪽에 넣어 더욱 특별한 디즈니 에디션이 완성됐다.
프리마베라는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의 대명사로 1968년에 탄생된 베스파 대표 모델이다. 세상이 변하기 시작한 60년대에 등장해, 매력적인 "두 바퀴와 모터" 조합으로 도시 이동성에 혁명을 일으킨 바 있다.
미켈레 콜라닌노(Michele Colaninno) 피아지오 그룹 글로벌 전략, 프로덕트, 마케팅 및 혁신 부문 CEO는 이번 협업에 대해 “베스파와 같이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은 디즈니의 100주년이라는 매우 특별한 행사에서 ‘미키 마우스’와 같은 영원한 아이콘을 축하하지 않을 수 없다”며, “베스파와 디즈니의 협업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의 꿈을 가지고 있는 두 역사적인 회사의 축하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베스파 디즈니 ‘미키 마우스’ 에디션은 현재 사전 예약 판매 중이며, 12월 중 출시 예정이다. 사전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베스파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과 피아지오 베스파 딜러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569만 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