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샤오미(小米)가 웨어러블 제품군 최신 모델 샤오미 '스마트 밴드 7 프로'를 12일 자정에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7 프로는 기존 스마트 밴드7보다 디자인이나 성능적으로 더 향상된 모습을 보여준다.
스마트 밴드 7 프로 출시가는 10만9천800 원으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얼리버드 할인가 9만4천800 원에 오픈마켓과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7 프로는 1.6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280x456 픽셀 해상도의 326ppi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은 AOD(Always OnDisplay) 기능을 지원하며 자동 밝기 조절이 가능한 조도 센서를 탑재해 주변 상황에 맞게 화면 밝기가 조정된다.
화면 밝기는 500니트까지 지원된다. 가장 크게 개선된 점은 BDS, GPS, GLONASS, Galileo, QZSS 등을 지원하는 GNSS를 내장한 것으로, 스마트폰과 연결 없이도 정확한 운동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두께는 약 11mm로 기존 모델보다 조금 더 얇고, 무게는 20.5g이다. 배터리 용량은 235mAh로 일반 모드로 사용 시 최대 12일, AOD를 켜고 사용하면 6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 최대 50m까지 방수가 가능한 5ATM 등급을 지원한다.
24시간 동안 SpO2혈중 산소 포화도와 심박수를 측정해 문제시 알림을 제공하며, 수면 체크를 통해 수면의 질을 측정할 수 있다. 11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는 심박수와 소모 칼로리를 기록하고 10개의 러닝 코스를 지원하는 등 더욱 전문적인 운동 모드를 지원한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7 프로는 기존보다 많은 150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와 6개의 스트랩 색상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