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음악 AI 기술 전문 기업 뉴튠(Neutune)이 미국 음악 기술 컨퍼런스 뮤직테크토닉스 2022(Music Tectonics 2022)에 참가해 스타트업 경연 스위밍 위드 나왈스(Swimming with Narwhals)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고 22일 전했다.
뮤직테크토닉스는 음악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업과 아티스트, 투자자들의 네트워킹을 주선하는 대형 컨퍼런스로 해마다 전 세계 음악 분야 혁신 스타트업 10팀을 선정해 피칭 경연을 진행한다. 올해는 뉴튠을 포함, 오디오쉐이크(AudioShake), ODD스튜디오(ODD Studios)등 총 10팀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뉴튠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미래형 음악 서비스 모델을 구현한 인터랙티브 음악 서비스 ‘믹스오디오(Mix.audio)’로 세미파이널에 올랐다. 믹스오디오는 음악을 블록화하고 블록간 조합을 자유롭게해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향유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혁신형 서비스다. 믹스오디오 음원들은 단순 재생(Play)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블록을 조립하며 가지고 노는 플레이(Play)가 가능하며, 쉽고 직관적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조립해보는 믹스(Mix) 경험까지 제공한다.
경연에서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10개 팀은 내달 7일 온라인 피칭을 진행하며, 이 중 선정된 4개 팀이 본 행사에 참여해 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의 평가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홍보특전과 함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뮤직테크토닉스 행사는 10월 25일에서 27일까지 미국 LA 산타모니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