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임대료 전액 면제 등 입주 기업 부담 완화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6일까지 2022년 제2차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 및 게임벤처4.0 신규·예비 창업팀을 모집한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중소 게임 기업 및 창업 1년 미만의 개발사, 예비 창업자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이 역량을 갖춘 게임 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국내 중소 게임 기업을 대상으로 총 9곳을 모집한다. 콘진원은 입주사에게 대형(129㎡), 중형(87~93.8㎡), 소형(25.2~48.2㎡)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하며, 기존에 80%까지 지원했던 임대료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23년 2월 말까지 전액 지원하며, 관리비도 50% 지원하는 등 기업의 실질적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더불어 선정된 입주사들은 게임 개발을 위한 ▲모바일·VR 게임 테스트베드 최신 장비 및 시설 활용 ▲모바일 심화 QA 및 컨설팅 지원 ▲게임 개발용 SW(어도비, 오토데스크, 유니티) 등을 지원 받는다. 이외에도 ▲게임 컨설팅(게임 제작, 퍼블리싱/서비스, 자금 확보, 홍보마케팅, 해외 진출 등) ▲경영 컨설팅(세무/회계, 법률, 인사/노무 등) ▲채용 지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지원 등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창업 1년 미만의 신규 개발사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벤처4.0’은 총 16개 팀을 모집한다. 입주비용 전액 지원을 받아 공동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동일한 시설 및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콘진원은 K-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게임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필두로 중소 게임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서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게임인재원 등 게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기관과의 채용 연계를 진행하여 입주 기업들의 인력 수급을 적극 지원한다.
이양환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K-콘텐츠 중 하나로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게임 기업들이 자금 및 인프라 등의 부족으로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삼고 있다”며, “점점 커져가고 있는 국내 게임 산업 내에서 중소 게임 기업들이 더 활발히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하반기 입주를 원하는 기업 및 예비 창업자는 오는 26일 오전 11시까지 콘진원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입주기간은 입주사의 경우 최대 4년(기본 2년+연장 1년+우수 1년), 게임벤처4.0은 최대 2년(기본 1년+연장 1년)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