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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Z 9, 세계 사진‧영상 편집자들이 뽑은 베스트 풀프레임 카메라 상에 선정

Z fc‧NIKKOR Z 400mm f/2.8 TC VR S도 'TIPA 월드 어워드 2022'서 수상

니콘 'TIPA 월드 어워드 2022' 수상 제품 이미지 컷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자사 Z 9, Z fc, NIKKOR(니코르) Z 400mm f/2.8 TC VR S 등 3개 제품이 'TIPA 월드 어워드 2022(TIPA WORLD AWARDS 2022)'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TIPA 월드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의 사진‧영상 관련 상으로, 전 세계 주요 카메라 및 영상 관련 전문지의 편집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부문별 가장 뛰어난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니콘은 Z 9으로 베스트 풀프레임 프로페셔널 카메라 상, Z fc로 베스트 APS-C 카메라 상, NIKKOR Z 400mm f/2.8 TC VR S로 베스트 풀프레임 망원 단초점 렌즈 상을 받았다.     

풀프레임(FX 포맷)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Z 9은 적층형 CMOS 센서로 약 4571만 유효화소수를 지원한다. 고화소 이미지의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해 야생 동물, 풍경, 인물 사진 등 작업에 이상적이다. TIPA 회원들 사이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주요 설계 변화는 기계식 셔터를 제거한 것으로, 이는 고속 연속 촬영에서 강점을 갖는다.      

또 JPEG로 최대 120매 촬영이 가능하고 최대 1,000매 이상의 RAW 이미지를 연속 촬영할 수 있다. Z 9은 실용성 높은 영상 카메라이기도 한데, 2시간 넘게 연속으로 8K UHD/3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을 포함해 다양한 해상도와 프레임의 영상 기록을 즐길 수 있다.      

Z fc는 클래식한 디자인 및 조작과 현대적 기술이 결합된 APS-C 규격 미러리스 카메라다. 이 제품은 레트로 감성뿐만 아니라 약 2088만 유효화소수를 실현하는 CMOS 센서, 최대 약 11매의 고속 연속 이미지 촬영과 4K UHD/30P 동영상 녹화를 지원하는 EXPEED(엑스피드) 6 화상 처리 엔진, ISO 51200의 최대 상용 감도 등 최신 기술을 다양하게 탑재했다.     

또한 회전식 액정 모니터, 연결 및 공유 옵션, 외부 마이크와의 호환성 등을 갖춰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브이로그 촬영에도 유용하다. TIPA 심사위원단은 무엇보다 니콘 SLR을 사용하는 부모 또는 조부모를 둔 젊은 이용자들이 FTZ 마운트 어댑터를 활용해 이전 세대의 F 시리즈 렌즈를 함께 장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고속 초망원 단초점 렌즈 NIKKOR Z 400mm f/2.8 TC VR S는 스포츠 경기나 야생 동물 촬영을 비롯해 빠르고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한 망원 렌즈를 찾는 사진작가들에게 만족감을 줄 제품으로 꼽혔다. 특히 560mm 초점 거리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텔레컨버터를 내장한 것에 보너스 점수를 받았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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