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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3분기 누적 6천902대 판매···역대 최대 실적

슈퍼 SUV '우루스', 9월까지 총 4천85대 판매 기록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80-4 얼티마 (사진=람보르기니)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람보르기니가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고의 인도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본사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6천902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봐도 약 6% 증가했다.      

또한 지난 9개월간 미국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의 3개 거점 지역은 모두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0년 동기 대비,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1천873대를 인도하며 28% 성장했으며 미주 지역은 25%, EMEA 지역은 17%로 각각 성장했다.     

모델 별 판매 역시 증가 추이를 보였다. 최상의 퍼포먼스와 다재다능한 능력이 결합된 슈퍼 SUV 우루스는 4천85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켰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대표 슈퍼 스포츠 카인 'V10'과 'V12' 모델 라인업 역시 모두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우라칸은 동기간 총 2천136대, 아벤타도르는 총 681대가 인도됐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는 지난 18개월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판매량 증가를 유지해왔다”며 “이는 람보르기니가 견고한 제품 포트폴리오, 전세계인을 사로잡는 각 모델 라인업의 매력, 비즈니스 전략 및 딜러 네트워크의 강점을 가졌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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