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확장현실 전문기업 익스트리플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52회 한국전자전(KES 2021)과 공동 개최되는 제1회 메타버스 코리아(Metaverse Korea 2021)에 참가한다.
익스트리플은 산업용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과 디지털 트윈,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과 같은 ICT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메타버스 시대에 맞춰 각종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여, 관련 특허 확보 및 자사 브랜드(MetaVu: 메타뷰)로 제품화하여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익스트리플은 코엑스 1층 B홀 '메타버스 코리아관'에서 확장현실(XR) 기반의 양방향 영상통신을 이용해 각종 산업현장의 현장 작업자와 원격 전문가 간의 원격 협업 지원 플랫폼인 메타뷰 리모트(MetaVu REMOTE)을 선보인다. 또한 도심의 시설물을 사무공간과 현장에서 지하시설물의 구축/점검/관리/분석 등 통합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공간 정보 플랫폼 서비스인 메타뷰 GIS(MetaVu GIS)도 전시할 예정이다.
MetaVu REMOTE는 원격지와 현장 간의 영상 화면 공유 기능과 AR 드로잉, AR 화살표 지시, AR 이미지 등을 활용한 AR 원격지원 기능, 전문가와의 음성·영상 통화 및 이미지·문서 공유, 문자채팅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문가는 현장에 직접 출장을 가지 않더라도 현장 작업자와의 실시간 협업을 통해 장비의 가동 및 유지보수 등을 수행할 수 있어, 특히나 해외의 작업자 및 전문가와의 협업과 비대면 비즈니스 등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etaVu GIS는 도심의 지하시설물을 최첨단 5G 통신 네트워크, 확장현실(XR), 사물 인터넷(IoT),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의 기술로, 각 시설물의 레이어별 표시 및 확인, 시설물의 거리 측정, 모드 변경을 통한 다양한 시각화(2D/3D), 증강현실 속 메모 및 캡처 기능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 글라스, 태블릿 PC 등으로 수집된 영상 및 공간 정보를 3차원 가상공간에 매핑하여 현장관리가 어려운 지역에서 관리자와 작업자의 안전한 시설물 관리, 작업을 지원하며, 도로와 지하시설물 업무 담당자, 지하시설물 건설 현장 시공업자 등 관계자 간의 작업 효율성 향상, 시간 및 비용 절감, 굴착 작업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노진송 대표는 "산업 현장에 확산하고 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산업용 특화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개발사업화(R&BD)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