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이성 속마음을 분석해서 보여주는 소개팅 앱이 등장했다.
어디나는 이용자의 프로필을 방문한 이성들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이성의 속마음을 분석해 주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 ‘아디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디나의 빅데이터 시스템에 기록된 모든 이용자의 프로필 방문 활동 정보와 편의 기능 사용 활동 정보를 분석해 이용자의 프로필에 방문한 이성의 해당 이용자 프로필에 대한 호감 정도를 아디나 스코어로 제공한다.
이성들이 해당 이용자 프로필에 방문할 때 기록한 활동 정보와 다른 모든 동성 이용자 프로필 방문할 때 기록한 활동 정보를 비교 분석해 해당 이용자 프로필에 얼마나 호감을 가졌는지 수치로 산출하고 그래프나 지표로 나타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어디나 측은 9년간 소개팅 앱 시장의 생태계를 주도해 왔던 이성 프로필 열어보기, 쪽지 보내기, 대화 신청하기를 반복하는 서비스 구조에서 벗어나, 이용자에게 이성의 프로필 정보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신의 프로필을 방문한 이성의 행동을 분석하고 이성의 자신의 프로필에 대한 속마음 정보를 알려주는 보다 높은 차원의 정보를 제공하는 소개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디나를 이용하며 마주하는 이성들의 솔직한 속마음 정보(아디나 스코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여러 감정과 상황을 더욱 자유롭고 풍성하게 느끼고, 궁극적으로 서로가 호감을 가지는 이성끼리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 소개팅 앱 서비스들의 주요 수익 모델인 ‘이성 소개 더 받기’, ‘이성 프로필 열어보기’, ‘이성에게 쪽지 보내기’, ‘이성과 대화하기’를 시도하고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기능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아디나 가입자는 한 달 이용 기준 최소 100명에서 최대 300명의 이성 프로필 정보를 무료로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