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엔터프라이즈

셔터스톡, 사회적 저평가된 예술가 후원 펀드 출범한다

30만 달러 상당 지원 프로그램 마련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셔터스톡이 30만 달러 상당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인 ‘더 크리에이트 펀드(The Create Fund)’를 15일 발표했다.      

셔터스톡은 이번 펀드로 다양성·포용·사회 정의·환경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중점을 둔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 세계 아티스트를 위한 재정 지원 및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셔터스톡은 더 크리에이트 펀드를 통해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기고자(contributor) 커뮤니티 내 다양성과 포용을 증진하고 해당 콘텐츠의 공백을 해소하고자 한다. 비주얼 콘텐츠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성 보장 및 포용 확대를 진전시키는 아티스트에게 재정 지원 및 전문 컨설팅 지원을 제공한다.      

향후 셔터스톡은 펀드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 환원을 지지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 아티스트 커뮤니티와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크리스틴 생어(Kristen Sanger) 셔터스톡 기고자 마케팅 부문 수석 이사는 “예술가나 피사체, 이 모두가 가진 대표성을 올바르게 반영해 작품에 표현하는 것이 우리의 세상을 올바르게 묘사하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창조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더 크리에이트 펀드로 자사의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하여 우리가 사는 아름답고 다양한 세계를 반영하는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멋지고 흥미로우며 문화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이미지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독창성과 예술적 시각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출범부터 더 크리에이트 펀드가 후원하는 분야는 다음과 같다.     

■ 기후를 위한 창작(Create for Climate)      

기후변화, 환경 운동 및 자연 생태 변화를 작품에 표현하는 아티스트를 지원하여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향상시킨다.     

■ 존재감 없는 질병에 대한 연대(Support Invisible Illness)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정신 질환에 대한 더 포용적인 자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아티스트를 지원한다.     

■ 시니어 크리에이터(The Senior Creatives)     

수년간 갈고닦은 실력과 예술 작품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고자 하는 50세 이상의 시니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 펀드 지원 방법과 선정 기준혜택

더 크리에이트 펀드는 사진작가, 영상 제작자, 일러스트레이터, 작곡가와 작가를 포함한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지원 기회가 열려 있으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 앞서 설명한 세 가지 후원 분야에 지원하는 신청자는 후원 대상 프로젝트 제안서, 기존 자기 작품 예시와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2021년 2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 후원 대상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모든 아티스트들은 셔터스톡, 셔터스톡 에디토리얼, 프리미엄 비트(Premium Beat) 또는 오프셋(OFFSET)을 통해 작품을 등록하여 여러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기회가 제공된다.     

셔터스톡의 더 크리에이트 펀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국내외 최신 IT 소식,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