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장훈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 '람다256'이 공공분야 BaaS 개발과 확산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BaaS는 블록체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한 ‘서비스형 블록체인(Blockchain-as-a-Service)’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고, 기존 구축형 블록체인 인프라에 투입되는 비용 및 개발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다.
람다256은 블록체인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인 ‘루니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공공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엄격한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 요구조건을 네이버클라우드가 모두 충족한 게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주효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인해 정부와 기업들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투입하는 비용과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다”며 “공공 BaaS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많이 제공돼 블록체인 성공사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국내 클라우드 중 보안에 가장 많은 투자를 진행하며 세계적 수준의 보안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안전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 올려진 루니버스를 통해 혁신적인 공공 BaaS 사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민간 기업 프로젝트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장훈 기자Patrick@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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