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19일 막을 내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0’에 관내 중소기업 7개사와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서울 강남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자통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유망 기업이 대거 참여해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 AR),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진흥원과 관내 중소기업 7개사는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용인시 브랜드 이미지 홍보와 기술·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진흥원은 영국전자와 컨소시엄으로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 사업의 성과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 현재 기업에서 개발하고 있는 AI 기반의 영상처리시스템 및 기업제품 등을 소개하여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국전자는 행사 첫날 열린 ‘4차 산업혁명 대상(Awards)’에서 AI분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디넷코리아대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알시스템, 액션테크, 엔이알, 위키옵틱스, 비디콘, 제이엠그린 등 관내 중소기업 6개사는 ‘스타트업 특별전시관’에 참가했다. 특히 창문형 공기청정기를 선보인 ㈜엔이알은 인도와 베트남에 수출제의를 받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다수의 러브콜을 받았다.
스타트업관에 참가한 6개사 외에도 VR기업인 ㈜인디스팟은 VR·AR존에 부스를 운영하여 직접 제품 시연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이번 박람회에 진흥원을 비롯한 관내 중소기업들의 활약으로 용인시가‘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까지 누리는 성과를 거뒀다.
김병현 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용인시와 진흥원, 그리고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용인시, 진흥원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지원과 지역산업 육성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