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 센슈어스'를 20일 출시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이하 CVVD; 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등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이 들어갔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180마력(5500RPM), 최대토크는 27.0kg.m(1500~4500RPM)의 힘을 낸다.
CVVD는 기존에 조절이 불가능했던 밸브 열림 시간을 제어함으로써 상충관계인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도 줄이는 신기술이다. 쏘나타 센슈어스에 가장 먼저 적용됐다.
그릴에는 기존 8세대 쏘나타와 달리 보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깎아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을 적용했다.
복합연비는 17인치 타이어 장착시 13.7km/l(도심 12.3km/l, 고속도로 15.9km/l)며, 18인치 타이어 장착시 13.2km/l(도심 11.8km/l, 고속도로 15.2km/l)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기본화 및 서스펜션 최적화로 조향직결감, 선회 안정성,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앞 유리 및 1열 창문에 이중접합 유리를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기본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빌트인 캠(Built-in Cam), 개인화 프로필 등 편의사양도 적용되었다.
쏘나타 센슈어스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천489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천876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천73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36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