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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세계 첫 '21:9 펀치홀 스크린' 모토로라 'P50'이 온다

사진=레노버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넉넉한 가로 비율로 멀티미디어 영상에 최적화한 중국 스마트폰이 곧 발매된다.   

중국 레노버가 오는 중국에서 오는 15일 'P50' 모델 예약 구매에 돌입해 20일 정식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6+128GB 제품 가격이 2499위안(약 42만 5천 원)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21:9 화면비를 채택한 스크린이다. 소니에 이어 21:9 화면비 스크린을 채택한 기업이 됐다. 소니의 경우 X페리아 1, X페리아 10플러스 등 모델을 21:9 비율로 출시한 바 있다.     

LCD를 택한 이 제품의 화면 크기는 6.34인치다. 해상도는 2520×1080로 세계 첫 21:9 비율을 채택한 펀치홀 스크린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모토로라가 중국에서 출시하는 첫 펀치홀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왼쪽 상단에 펀치홀 디자인으로 카메라가 위치해있다.  

레노버그룹의 창청(常程) 중국지역 총책임자는 웨이보에 이 제품을 직접 게재하면서 21:9 비율의 스마트폰이 가져다줄 장점을 직접 강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Exynos) 9609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128GB의 내장 메모리와 2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800만 화소+500만 화소의 AI 듀얼 후면 카메라를 보유했다. 지문인식 모듈은 후면 모토로라 로고 부위에 장착됐다. 배터리 용량은 3500mAh다.      

곡면 3D 글라스바디 설계를 채용했으며 미세한 그라데이션 컬러 색감이 돋보인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유기자의 차이나 샵#]은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가 신기하고 기발한 중국 IT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