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영국 오디오 전문 브랜드 KEF가 하이앤드 스피커 'NEW R' 시리즈를 출시했다.
기존 R시리즈가 나온지 6년만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제품이다. 디자인을 개선했고, 12세대 버전 Uni-Q 드라이버가 적용됐다. Uni-Q 드라이버는 트위터와 미드레인지가 같은 축 상에서 합쳐지고 미드레인지 진동판이 웨이브 가드 역할을 맡는다.
드라이버 바깥에는 박스 타입 스피커 모서리에서 발생되는 회절 현상을 감소시키는 섀도우 플레어 트림링 디자인이 추가됐다. 우퍼는 진동판 강성을 높였고, 모터 시스템 왜곡을 줄였으며, 진폭은 더 커졌다. 캐비넷 패널과 연결되는 부분에 진동을 흡수하는 재질을사용해 공진을 줄였다.
그릴은 극세사를 써 얇게 만들었다. 또 드라이버마다 1천801개 홀을 미세하게 뚫어 음질을 유지하도록 했다.
NEW R시리즈 스피커 모델은 총 6종류다. 톱 모델로 4개 우퍼를 탑재한 R11이 있고, 더블 우퍼 사양 R7 과 소형 우퍼를 사용한 R5플로어스탠드스피커, R3스탠드마운트, R2c센터스피커, R8a돌비 애트모스·월마운트 스피커가 있다.
색상은 블랙 글로스, 화이트 글로스, 월넛이 있다.
R시리즈는 현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청음과 구매를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비코AV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