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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미지검색, 검색 의도 파악해 결과 보여준다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네이버 이미지검색 결과가 보다 개선된다. 네이버는 13일 딥러닝 기술 중 하나인 CNN(합성곱신경망)기술을 활용해, 이미지검색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이미지검색이 이미지와 관련 있는 텍스트와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결과를 제공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서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실제 이미지 자체를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네이버는 이미지검색을 통해 인입된 수십억 건의 검색로그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이미지검색으로 인물·문서·악보·지도 등을 찾고자 하는 의도를 분석했다. 이를 CNN 기술을 이용해 이미지를 분석한 정보와 연결함으로써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고려하는 이미지검색 랭킹 기술을 개발했다. 

네이버는 인물, 상품, 식당 등 16개의 주제군과 ‘~악보’, ‘~지도’, ‘~로고’ 등과 같은 주요 검색어 유형 150여 개를 대상으로 이번 이미지검색 개편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네이버 검색창에 ‘보헤미안 랩소디 악보’, ‘캘리그라피 글귀’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짱절미' 등을 입력하면 보다 향상된 이미지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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