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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뮤직, 내년 서비스 종료…바이브로 통합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네이버가 AI 기술 기반의 ‘VIBE(바이브)’를 중심으로 뮤직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를 일원화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뮤직은 단계별로 바이브와 통합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네이버뮤직 이용권 신규 구매가 중단되며, 4월부터는 네이버뮤직과 바이브 간 교차 사용이 중단된다. 네이버뮤직 서비스는 바이브와 단계별 통합이 완료되는 2019년 말 종료될 예정이다.

2월 오픈을 앞둔 바이브 웹 버전을 시작으로, 향후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모든 음원 콘텐츠들은 바이브를 통해 제공된다. 

네이버 측은 “이번 브랜드 일원화는 그간 축적해 온 선도적인 AI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뮤직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AI스피커 등의 보급 확대로 인해 향후 다변화가 예상되는 음악 청취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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