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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화웨이의 'M5 청춘판', "13h 연속 방송 시청"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화웨이가 'M5 청춘판(YOUTH)' 버전 미디어패드를 이주 공개했다.      

10.1인치(1920X1200) IPS LCD에 7500mAh의 초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3시간 연속 고해상도 1080P 영상을 볼 수 있다.    

9V/2A 고속 충전 기능도 탑재했으며 완충에 3시간이 채 안 걸린다. 4G 램과 64GB 내장 메모리를 가졌으며 EMUI 8.0 OS를 장착했다. 하이실리콘의 기린659 프로세서를 달고 자체 그래픽 강화 기술 GPU 터보(Turbo) 기술도 장착했다.      

와이파이 버전의 판매가격은 1899위안(약 30만6천 원)이며 골드와 실버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췐왕퉁(모든 네트워크에서 가능) 버전 가격은 2099위안(약 33만8천 원)이며 골드 버전만 있다.      

사진=화웨이

인공지능(AI) 기능도 갖춰 음성을 인식하고 대화할 수 있다. 화웨이에 따르면 5m 범위 내에서 음성 교류가 가능할 정도로 음성 수집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를 위해 4개의 고성능 마이크를 탑재했다.      

화웨이는 이번 제품의 필기 기능에도 적지 않은 힘을 쏟았다. M5 청춘판은 중량 19.5g의 '엠팬라이트(M-Pen lite)' 펜이 셋트다. 2048급 고밀도 압력감지를 통해 정교한 손글씨 쓰기가 가능하며 디자이너 등의 이미지 작업에도 쓰일 수 있다.     

사진=화웨이 

또 화웨이의 자체 '히슨(Histen)5.0 음향 증강 기술도 적용해 효과적으로 음향을 조절하면서 왜곡 등을 막고 몰입식 영상 체험이 가능하다.     

태블릿PC를 아이들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어린이 모드'도 있다. 성인이 지문인식 잠금 해제를 통해 열 수 있게 한다. 어린이의 지문으로는 열리지 않는다.  

중국 언론은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기기 등으로 사용하기에 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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