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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30일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

Benjamin Geskin/Drop News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애플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하드웨어 발표행사를 연다. 이날 자리에서 애플은 새 아이패드와 맥북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앞서 다수 IT매체 보도에 근거해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을 꼽았다. 미리 확인해보자. 

아이패드 프로, 홈 버튼 사라지나 

신형 아이패드는 최신 아이폰과 닮은 꼴일 확률이 높다. 2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새 아이패드는 홈 버튼(터치 ID)이 없어지고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지 않는다. 밍치궈 톈펑(TF)증권 애널리스트도 새 아이패드에 터치 ID 대신 페이스 ID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Alvaro Pabesio

또, 아이패드 베젤이 얇아지며 디스플레이가 커질 것으로 추측된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기존 10.5인치 아이패드보다 커진 11인치 크기로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신형 아이패드에 USB-C 단자가 탑재되고 헤드폰 잭이 없을 것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애플 펜슬도 에어팟처럼?  

새단장한 애플 펜슬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새 애플 펜슬은 에어팟과 마찬가지로 아이패드 프로 근처에 가면 자동 페어링되는 기능 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Bill Detwiler/TechRepublic

새로운 맥북 에어 등판할까 

애플은 수년 동안 기능적인 면에서 맥북 에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갖춘 맥북 에어가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8월 “애플이 전반적인 업데이트를 거친 낮은 가격대의 13인치 맥북 에어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맥북 에어 베젤도 더 얇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맥북 프로 (2018)

‘서프라이즈’ 있을까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 외에도 예상하지 못했던 제품이 깜짝 등장할 것이란 기대도 있다.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소문이 돈다. 우선, 새로 단장한 맥 미니가 나올 것이란 소식이다. 맥 미니는 2014년 이후로 큰 업데이트가 없었다. 새로운 프로세서 탑재 등 전반적으로 사양이 개선된 제품으로 나올 것이다. 

애플

이에 더해 개선된 차세대 에어팟 2나 애플 무선 충전기인 에어파워, 아이패드 미니 등이 무대에 오를 것이라는 추측 보도가 나왔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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