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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T 전용 노트북 '플래시' 출시…81만원 

사진=삼성전자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노트북 플래시(Flash)’를 KT 전용 모델로 22일 출시했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NT531XBB-K01BB)는 기존 제품과 다른 커버 디자인이 특징이다. 도트 무늬가 들어간 린넨 화이트, 트윌 차콜, 소프트 코랄의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 키보드는 아날로그 타자기를 연상시킨다. 키캡 각각은 곡선형으로 만들어졌다. 입체적인 질감의 팜레스트는 노트북 사용 중 손바닥과 손목이 닿을 때 금속 소재와 다른 따뜻한 느낌을 준다.

사진=삼성전자 

이 제품은 인텔의 최신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를 채용했다. 802.11 ac 2X2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가 탑재돼 최대 1.7Gbps 속도로 인터넷을 쓸 수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키보드에 있는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시크릿 폴더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본인의 계정으로 로그인 할 때만 폴더 안의 개인정보 등 각종 파일과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13.3인치 풀HD 해상도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USB-C 단자를 장착했으며 차세대 저장매체 UFS(Universal Flash Storage) 카드도 지원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 사업팀 최영규 전무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K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 기존을 뛰어넘는 강력한 무선 인터넷, 강화된 보안 등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장점을 갖춘 제품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 NT531XBB-K01BB 모델의 가격은 81만원이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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