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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레노버 20만원 대 'S5 프로' 23일 발매...'쿼드 카메라' 탑재

사진=레노버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레노버의 신제품 'S5 프로(Pro)'가 정식으로 발표됐다.   

인공지능(AI)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이 제품은 전면 2000만 화소 1/2.8인치 세계 최대 전면 렌즈로서 소니 IMX476 센서를 채용하는 등 셀카 기능에 큰 공을 들였다. 가격은 20만 원 초반대에 그쳐 중국에서 올 하반기 강력한 ‘가성비 폰’으로 언급되고 있다.  

 AI 뷰티 기능이 들어가 정밀하게 얼굴 부위를 스캔하고 기존과 다른 뷰티 알고리즘을 통해 얼굴 형에 맞는 3D 구조적 뷰티화 작업이 이뤄진다. 마쿼트(Marquardt)의 황금비율에 의거해 5000만 조합의 빅데이터 얼굴 모델링 딥러닝을 거친다. 결과적으로 얼굴에 대한 3D 심층 재구성을 하게 되고 가장 예쁜 얼굴 비율을 찾아낸다. 이를 3D 자연 화장과 연계해 얼굴의 화장까지 교정해주며 추가 접합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효과도 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3D 광도 조절해 얼굴의 윤곽 광을 6종 특수 3D 분위기광으로 바꿔주면서 예술적인 셀카를 완성시켜준다.      

2000만 화소의 전면 AI 듀얼 카메라는 고화소 줌 렌즈를 통해 줌 성능도 크게 높였다. 먼 거리에 있는 사물도 클릭만으로 2m 거리로 당길 수 있다. 여기에 지능HDR, 얼굴인식 등 기능을 더해 소프트웨어와 조화시켜 가장 적절한 화질을 구현해낸다.    

얼굴인식 잠금 해제 기능도 갖췄으며 800만 화소의 적외선 카메라와 단독 적외선 조명이 내장됐다.      

음향 효과도 강화했으며 스마트(Smart) PA와 드리악(Driac) 음향효과 인증 등을 받았다.      

디스플레이는 19:9의 6.2인치 2246×1080 노치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113%의 sRGB 색역을 실현하면서 1500:1의 고명암비도 갖췄다.      

사진=레노버

3500mAh의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가장 두꺼운 곳의 두께가 7.7mm 가량이다. 6GB LPDDR4x 램(RAM)과 스냅드래곤636 프로세서를 장착해 일상적 웹서핑, 게임, 엔터테인먼트에 문제가 없다.      

6GB+64GB 퓨어골드 판매가는 1298위안(약 21만2000원)이며 색깔에 따라 1398위안 버전도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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