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30분 충전해 일주일 쓰는 가성비 높은 방수 스마트밴드, 'CK COLOR'

  • 코아코리아 CK COLOR 사진

  • 날씨, 시간, 요일 정보등이 표시된다.

  • 흐르는 물에서도 이상없이 작동한다.

  • 물속에 5분 이상 넣어놔도 이상없다.

  • 물속에서도 정상 작동한다.

  • 밴드와 기기가 분리된다.

  • USB 단자에 직접 꽂으면 충전할 수 있다. 

  • CK COLOR 제품 포장 항공샷

  • CK COLOR 제품 포장

  • CK COLOR 제품 포장 측면 1.

  • CK COLOR 제품 포장 측면 2.

  • CK COLOR 제품 포장 후면

  • 휴대전화에서 메시지를 안보이게 설정하면, 메시지 알림만 나온다. 

  • 카카오톡에서 보낸 메시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CK COLOR 

The GOOD 완벽한 방수, 뛰어난 가성비

The BAD 처음 개봉할때 포장이 그저 그렇기 때문에 실망할 수 있다.

한줄평 가성비 끝판왕 방수 스마트밴드

9 Overall
  • 가격 10
  • 성능 8.5
  • 휴대성 10
  • 디자인 8
  • 확장성 9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코아코리아 CK COLOR 사진

지난 5월, 웨어러블 기기 전문기업 코아코리아가 컬러버전 스마트밴드 'CK COLOR'를 출시했다. 이 밴드는 조도센서를 적용, 야외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밴드 버클 풀림 방지 기능과 쉬운 한글 메뉴 등을 적용했다. 밴드줄은 CK HR과 호환돼 기존 HR사용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0.96인치 IPS컬러로,  와이드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기기 자체를 USB포트에 꼽아 충전하며 완충은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완충된 밴드는 일주일간 사용할 수 있다. 

방수등급은 IP67로, 기존 스마트밴드와 마찬가지로 시간, 날짜 요일을 포함한 걸음 수 ,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심박 수에 따라 그래프 색상으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픈마켓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7만3천원. 현재 할인가로 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날씨, 시간, 요일 정보등이 표시된다.

사실 코아코리아 제품은 가성비로 유명하다. CK5 부터 CK7, CK HR, CK S 에 이어 다섯번째 나온 제품으로, 인기가 많아 전 제품 공급 부족 현상을 겪기도 했다. 

기존 핏비트, 조본, 피블워치 스마트밴드와 같은 기능은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5만원대나 그 미만으로 판매하는 정책을 펼쳐 공공기관 등에서도 대량으로 구입의뢰가 들어오는 제품이다. 

코아코리아 이영훈 대표 철학도 특별하다. "가장 싸게 주는 것이 성공 비결"이라며 "다른 사람이 행복한 것으로 됐다"고 말했다. 성능도 뛰어나다. 전화, 메시지는 물론, 문자, 카카오톡, 라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푸시되는 앱은 전부 지원한다. 전화기를 볼 수 없어도 간단하게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 편리하다. 휴대전화에서 수신하는 날씨 정보도 표시된다. 

흐르는 물에서도 이상없이 작동한다.

물론 기기마다 차이는 있다. 방수 등급도 IPX8이 아닌, IP67 이다. 하지만 씨넷 코리아에서 실험한 결과, 물속에 넣어놔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로 놀러가 수영도 하고, 스노클링까지 했지만 아무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단, 재충전시 밴드줄과 기기 사이에 낀 모래나 소금기를 깨끗한 물로 잘 닦아주는 것이 좋다.

물속에 5분 이상 넣어놔도 이상없다.
물속에서도 정상 작동한다.
밴드와 기기가 분리된다.

'CK COLOR'는 출근 시간, 차량용 USB충전포트에 잠깐 꽂아놓는 것만으로도 30분이면 완충된다. 실제 체감 완충시간은 이보다 짧았다.

사용시간은 7일이라고 명시됐지만, 일주일이 넘어도 사용할 수 있었다. 생각날 때 10분만 꽂아놔도 최소 2~3일 이상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특성상 방전후 충전을 지속하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특히 USB 충전방식 덕분에 케이블이나 도크가 필요없다. 

USB 단자에 직접 꽂으면 충전할 수 있다. 
CK COLOR 제품 포장 항공샷

제품을 쓰다보면, 다른 사람에게도 선물해 주고싶은 경우가 있다.하지만, 가성비를 높이는 덕분에 포장은 조금 어색하다. 선물하기 좋은 가격과 성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막상 선물하기에는 어딘가 부족해 보인다. 

CK COLOR 제품 포장
CK COLOR 제품 포장 측면 1.
CK COLOR 제품 포장 측면 2.
CK COLOR 제품 포장 후면
휴대전화에서 메시지를 안보이게 설정하면, 메시지 알림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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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확인할 순 있지만, 답변은 하지 못한다. 즉, 읽기 기능만 있고, 쓰기 기능이 없다. 

상하좌우로 화면을 넘기거나 가볍게 터치, 혹은 꾹 누르고 있어서 조작하는 방법만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메시지를 확인하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30만원대에 오픈마켓에서 팔고 있는 스마트워치 제품 '지타임' 역시 문자를 보내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기 때문에, 가성비에서는 결코 밀리지 않는다. 

카카오톡에서 보낸 메시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CK COLOR 

'CK COLOR'는 스마트밴드가 갖춰야 할 기능은 다 갖춘 스마트밴드다. 충전도 간편하고, 방수도 완벽하다. 타 스마트밴드는 있어도 충전이 불편하고, 문자 기능도 되지 않아 잘 쓰지 않지만, 이 제품은 계속해서 사용하게 됐다. 

값비싼 스마트워치가 망설여진다면, 쉽게 도전 해볼만한 제품이다.

상세 정보
품명 / 모델명 코아 / COA CK COLOR
KC 인증 필 유무 R-CMM-coa-CKCOLOR
정격전압 3.7V
소비전력 5V / 1A
제조국 중국OEM
크기 46 × 18.7 × 7.9 mm (케이스)
무게 18g
A/S 책임자 및 전화번호 코아코리아 (070-4763-9910)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재미있는 IT 소식, 윌리 기자가 전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