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화웨이가 올해 3월 태국에서 발표한 2018년 형 Y9의 차기작인 2019년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다.
쿼드 카메라와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호평 받았던 Y9(2018)의 차기 신제품은 'JKM-AL00' 코드명으로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 인증을 받았다.
Y9(2019)는 전작보다 화면 크기가 6.5인치로 커졌으며 해상도는 1080×2340이다. 3900mAh의 배터리를 채용해 배터리 용량은 다소 줄었다. 프로세서는 2.2GHz의 옥타코어 CPU를 채용하며 화웨이의 자체 프로세서 '기린710'이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4GB와 6GB 램 버전이 있으며 내장 메모리는 64GB와 128GB 버전으로 나뉜다. 마이크로SD 확장카드를 지원한다.
카메라는 후면 2000만 화소와 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에 전면 1600만 카메라를 장착했다.
아직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전작인 Y9(2018)은 화웨이의 '메이트10 라이트' 제품 스펙과 유사했다. 5.93인치의 18:9 IPS LCD를 채용하고 해상도는 1080×2160 이었다. 화웨이의 자체 프로세서 '기린659'를 탑재했다. 주로 '아너 9 라이트', 아너 'P 스마트(P smart)'와 '메이트 10 라이트' 등에 적용됐던 중급 프로세서다. 3GB램과 32GB 내장메모리를 장착했으며 마이크로SD 확장 카드를 지원한다. 후면 지문인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