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가 9월 19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1999위안(약 32만 7천800 원)짜리 샤오미 '미8 청춘판'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급형인 미8의 보급형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제품은 샤오미의 '가성비' 강점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 제품은 지난 7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홈페이지에 'M1808D2TE'란 모델명으로 등장했다.
샤오미 미8 청춘판은 6.26인치(2280×1080) FHD LC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710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6GB램에 64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전면 2400만 화소 AI 뷰티 셀프 카메라를, 후면에는 1200만 화소의 AI 듀얼 카메라를 달고 있다.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미8 청춘판의 크기는 156mm x 75.8mm x 7.5mm, 중량은 169g이며 배터리 용량은 3250mAh다. 램은 4GB, 6GB, 8GB로 구성되며 32GB, 64GB, 128GB의 내장 메모리 용량을 택할 수 있다.
등록정보에 따르면 블랙, 골드, 로즈골드, 블루, 레드, 그레이, 실버, 그린, 네이비/바이올렛 그라데이션 버전 등 총 13종의 색상을 지원한다고 공개돼 화려한 컬러 라인업을 예고했다.
중국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미 미8 청춘판 예약 구매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판매가 1999위안에 예약구매가 실시되고 있는 매장 사진을 공유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