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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윈도우를 자유롭게…페러렐즈 데스크톱 14

맥OS 모하비 지원, 최대 80% 빨라진 앱 시작 시간

사진=페러렐즈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맥에서 윈도우 앱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패러렐즈가 맥OS 모하비를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를 30일 출시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는 그래픽과 스토리지에 중점을 뒀다. 제품 설치로 최대 20GB에 달하는 디스크 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작보다 앱 시작 시간은 최대 80% 빨라졌고, 부팅 시간은 최대 10% 향상됐다.

사용자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를 통해 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잉크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편집할 수 있다. 또, 윈도우용 파워포인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코렐 드로우, 프레시 페인트, 레오나르도, 오픈캔버스, 포토샵 등의 앱에 압력센서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페러렐즈

마이크로소프트 비지오 및 원노트, 스케치업, 오토캐드, 레빗, 퀵큰, 퀵북스 및 비주얼 스튜디오 등 터치바 설정도 가능하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터치바 마법사를 통해 사용자는 윈도우용 앱 수천 개를 터치바에서 설정한 후, 이를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다. 터치바 XML 작성을 통해, 사용자는 커스터마이징된 단축키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윈도우 앱을 터치바에 추가할 수도 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는 모하비의 다크모드를 지원한다. 윈도우 파일에서 지원되는 훑어보기 기능은 빠른동작도 보여준다. 추가적인 모하비 기능에 대한 지원은 현재 개발 중이며, 모하비의 공개 일정에 맞춰 테스트하고 완성해 일주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문가를 위한 기능도 향상시켰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은 스케치업 2017/2018, CTVox, DIALux 8 및 오리진랩의 개선과 더불어 향상된 그래픽을 위한 OpenGL을 지원한다.

모두 보기 모드는 5K 해상도와 같은 고해상도 외부 디스플레이에서 작업할 때의 속도와 메모리 사용량 측면이 개선됐다.

또한 사용자는 비디오 컨퍼런싱에서 보다 나은 프레임 레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카메라에서 공유 카메라 기술을 활용 가능하다.

한편,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를 구매하면 가장 최신 버전의 패러렐즈 툴박스와 패러렐즈 툴박스 포 윈도우도 함께 번들로 제공한다. 권장 소매 가격은 구독제의 경우 1년에 10만1천원, 영구 라이선스의 경우 12만6천500원이다.

사진=페러렐즈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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