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이 손잡고 프로젝터 픽스(PIQS) ‘선화(SHENHUA) Q’를 출시했다. 최근 중국에서 다양한 가전 기업이 프로젝터 시장에 뛰어든데 이어 두 공룡의 합작품이 이목을 끌었다.
가장 큰 관심은 2999위안이라는 낮은 가격에 쏠렸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대거 탑재된 이 제품은 4D 자동 대형 왜곡 보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가 직접 수동으로 조정하지 않아도 환경에 맞춰 알아서 이미지가 투영되는 기술이다.
텐센트의 음성비서가 탑재됐으며 중국 콘텐츠 공룡인 텐센트의 영상 소스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인기 영화 등도 구비했으며 아동 혹은 젊은이, 스포츠 콘텐츠까지 갖추고 있다.
큰 경쟁력 중 하나는 세련된 디자인이다. 원목과 회백색이 조화를 이루면서 가정 내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밝기는 1100ANSI 루멘이며 2GB 램과 16GB 저장 용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중국에서 예약구매에 돌입했으며 21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