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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블루와 블랙의 심포니'…오포 신제품 주목

모델명 ‘PBCT00′

(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

(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스마트폰 기업 오포(OPPO)가 블루와 블랙을 조화시킨 또 하나의 그라데이션 색감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신제품은 모델명 ‘PBCT00′으로 중국 공업정보화부 홈페이지에 지난 달 말 정식 등록됐다. 차갑고 신비로운 이미지의 이 제품은 앞서 출시된 R15의 디자인 느낌을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등록된 전면 이미지로는 노치 디자인을 택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후면의 아랫쪽 블루에서 윗쪽 블랙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색감이 눈길을 끌었다.

156.7×74.0×7.99mm 크기에 6.3인치 화면, 그리고 3415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몸체 폭은 5.5인치 제품 시절과 유사하지만 초슬림 베젤과 풀스크린 기술로 6.3인치 화면을 썼다고 중국 언론은 평가했다.

이 제품이 오포가 직전에 발표한 플래그십 시리즈 ‘R15′의 후속 제품인 ‘R17′인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R 시리즈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오포는 앞서 스크린 비율 93.8%에 이르는 ‘파인드 X’를 발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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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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