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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오포의 저가 신제품 'A5'

노치 디자인, 6.2인치 디스플레이 채용

사진=오포

(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스마트폰 기업 오포(OPPO)가 저가 라인인 ‘A시리즈’의 신제품 ‘A5′를 발표했다. 지난 4월 A시리즈 두번째 제품이었던 ‘A3′가 베일을 벗은 이후 3개월 만이다.

A5는 노치 디자인의 6.2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해상도는 HD+급이며 1520×710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실망의 눈초리도 있다.

색상은 블루와 핑크 두 제품이 출시되며 크기는 156.2×75.6×8.2mm이다.

1.8GHz의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스냅드래곤450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4G 램, 64GB 내장메모리에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00만+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4230mAh다. A3와 마찬가지로 지문 인식 기능은 없다. 단 얼굴인식 잠금해제 기능은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3는 6.2인치의 2280×1080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프로세서는 2.0GHz의 미디어텍 헬리오 P60 이었다. 이에 모델명에서 A3보다 숫자가 높긴 하지만 사양 측면에서는 A3와 유사하거나 낮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가격도 1999위안(약 33만6300원) 이었던 A3에 비해 약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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