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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4년을 기다렸다...오포 '파인드X'

(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안녕하세요, 오래 기다렸죠.”

오포(OPPO)가 4년 만에 파인드(Find) 시리즈 최신 스마트폰 ‘파인드X’ 출시를 알린 문구다.그간 인터넷상에서 제품 이미지가 여러 차례 유출된 바 있지만 파인드X 출시가 공식 확인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오포가 파인드X를 명기한 홍보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파인드X 출시설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파인드X는 이로써 2014년 3월 발표된 파인드7 이후 4년 만에 선보여지는 파인드 시리즈 신제품이 됐다.

아직 정식으로 제품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앞서 @Slashleaks가 트위터에서 오포 파인드X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미지로 봤을 때 파인드X는 오포의 최신작인 R15보다 전면에서 스크린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늘어났다. 하단의 베젤이 더 얇아져 COF 기술을 썼을 것으로 추정됐다.

6.42인치 화면에 2K+ 해상도, 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후면에 세 개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물리적인 지문인식 버튼은 없다. 이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채용했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오포의 하이엔드 플래그십폰으로서 파인드X는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를 채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2500mAh를 15분 만에 완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과 5배 광학 무손실 줌 기능 등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3D SL 얼굴인식 기술을 탑재하는 등 오포의 최신 기술을 집약하게 된다.

파인드X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유기자의 차이나 샵#]은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가 신기하고 기발한 중국 IT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