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LG전자 에어컨 청정 성능, 국내 최대 면적 인정받아…

제품 한 대로 교실 두 개 면적 청정 가능

사진=LG전자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최근 들어 집안은 물론이고 사무실, 상가, 카페, 음식점 등 넓은 공간에서도 깨끗한 공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가 더 넓은 공간에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앞세워 에어솔루션 분야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8일 휘센 시스템에어컨(RNW1450T2S)이 탑재한 공기청정기능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C(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휘센 시스템에어컨의 청정성능이 국내 최대인 147제곱미터(㎡)(약 44.5평) 면적까지 가능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크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교실 면적이 20평대 초반임을 감안할 때 제품 한 대로 교실 두 개만큼의 면적을 청정할 수 있는 성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에어솔루션 분야의 B2B시장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공기청정 성능을 인정받은 휘센 시스템에어컨이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시행 중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협업해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시범 공급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깨끗한 실내공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트렌드를 고려해 보다 다양한 모델에 차별화된 공기청정 기능을 적용하며 에어솔루션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친절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