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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비보의 'X21i' 출격 대기

이달 중순 발매 예정

(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

(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비보의 상반기 히트작 ‘X21′ 후속작이 곧 선보여질 전망이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vivo)의 신제품 ‘X21i’가 중국 정부 공업정보화부의 비준을 받았다. 미디어텍의 ‘헬리오 P60’ 프로세서와 6G램을 채용했으며 후면 지문인식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비보가 발표한 X21의 후속작이다.

공업정보화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 제품은 X21의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6.28인치의 19:9 화면비 스크린을 썼다. 다만 X21에 채용됐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은 탑재하지 않고 지문인식 기능을 후면에 달았다. 후면은 3D 곡면 글래스로 마감했다.

스펙상 X21과 가장 큰 차이점은 미디어텍의 헬리오 P60 프로세서를 썼다는 점이다. 이 프로세서는 12nm 공정 제품이다. 코어텍스 A73 4개와 코어텍스 A53 4개 조합의 옥타코어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택했다. GPU는 말리(Mali)-G72 MP3를 채용했다. 6GB 램에 63GB 내장 메모리 조합이다.

후면에 2개의 1200만+5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으며 3170mAh의 배터리를 썼다.

X21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프로세서와 지문인식 기능이라고 요약할 수 잇다. 이달 중순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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