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LG전자가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를 14일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3D 듀얼아이’를 포함한 고성능 센서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했다. 덕분에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하고 넘어가야 할 장애물과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을 구분하며 더 똑똑하게 청소한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3D 듀얼아이’는 광각으로 최대 160도 범위 내에 있는 사물을 인식하고 집안의 공간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D뷰’와 얇은 의자 다리도 피해갈 수 있는 수준의 ‘3D센서’로 주행성능을 높였다.
코드제로 R9 씽큐는 ‘인공지능 스마트 터보’를 탑재해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스스로 파악해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와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침실과 거실, 주방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만 선택해서 청소하는 ‘인공지능 마이존’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과 ’2중 터보 싸이클론’ 등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브랜드인 ‘LG 코드제로’에 사용된 핵심 부품이 탑재돼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코드제로 R9 씽큐 제품 색상은 다크실버, 보헤미안레드 2종이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14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