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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거실 만들자” LG전자, 나뚜찌와 맞손

“가전과 가구는 실생활에서 항상 함께 하는 파트너”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LG전자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함께 IoT 거실을 꾸민다.

LG전자와 나뚜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스마트홈을 선보인다. 이 공간은 나뚜찌 가구와 LG 시그니처 제품으로 채워진다.

나뚜찌 전시관은 나뚜찌의 콜로세오 소파를 비롯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LG 씽큐 스피커, 스마트 조명 등이 유기적으로 작동한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LG 씽큐 스피커에 “낮잠 자고 싶어”라고 말하면, 소파와 조명이 스스로 취침 모드로 바뀌고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가 켜진다.

앞으로 LG전자와 나뚜찌는 양사의 가전-가구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IoT 스마트홈 기술 발굴, 공동 마케팅 등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나뚜찌 최고마케팅커뮤니케이션책임자인 파스콸레 주니어 나뚜찌는 “거실에 놓인 다른 가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소파를 개발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LG전자 이탈리아 그리스 법인장 김성수 상무는 “가전과 가구는 실생활에서 항상 함께 하는 파트너”라며 “양사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진정한 고객 가치를 느끼는 스마트홈을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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