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가민이 전문 다이버용 스마트워치 스타일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1(Descent MK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센트 MK1은 가독성이 뛰어난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수중에서 주변 지형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입수 및 출수 지점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다. 3축 나침반, 자이로스코프, GPS, 글로나스(GLONASS) 등을 탑재했다. 수중에서 수심과 수온, 다이빙 시간, NDL/TTS, 상승/하강 속도, 산소분압, 감압시간 등 안전한 다이빙을 위한 필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다이빙 초보자에서부터 전문 다이버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다이빙 도구들과 달리 시계 형태여서 버튼 조작이나 화면을 두번 탭해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는 스마트워치로 활용할 수 있다.
레크레이셔널과 프리 다이버를 위한 ‘무호흡(Apnea)’ 모드와 다이빙을 하면서 스피어 건을 가지고 물고기를 잡는 스포츠인 스피어 피싱스피어 피싱을 즐기는 다이버를 위한 ‘무호흡 사냥(Apnea Hunt)’ 모드를 탑재했다. 산소, 나이트록스 및 트라이믹스를 포함해 최대 6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디센트 MK1을 다이버 손목에 착용할 경우 가민 엘리베이트 손목 심박수 기능이 맥박과 운동 수준을 측정하며 다이빙 기록을 가민 커넥트 앱에 자동으로 업로드해 추후 디테일한 분석이 가능하다. 다이빙 정보 외에도 스포츠, 피트니스 및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기능도 지원한다.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문자 메시지, 이메일, SNS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커넥트IQ 스토어에서 원하는 시계 화면, 앱 및 데이터 필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파이어 렌즈를 채택하고 스테인레스 베젤에 실리콘 밴드가 적용됐다. 도구 없이 빠른 교체가 가능한 퀵핏 밴드를 통해 두꺼운 잠수복에 맞게 길이가 긴 밴드를, 평상시에는 일반 밴드로 착용할 수 있다.
디센트 MK1는 완충시 시계 모드에서 최대 18일,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10일, 다이브 모드에서 36시간, GPS 모드에서 20시간, 울트라트랙 절전 모드에서 28시간 사용 가능하다. EN13319 100미터 방수 등급을 갖췄다. 디센트 MK1은 가민 브랜드샵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