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9∙갤럭시 S9+의 사전 예약 판매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공식 출시는 3월 16일이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개최하고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공개했다.
갤럭시 S9∙갤럭시 S9+는 초고속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AR 이모지 기능 등을 갖춰 말이나 글보다는 사진, 동영상, 이모지 등으로 소통하는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 제품 모두 AI 딥러닝 기능과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한 10나노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다.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고속 유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960×1440으로 같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는 각각 갤럭시S9이 갤럭시S9 갤럭시S9+가 6.2인치로 갤럭시 S+가 더 크다. 저장 공간은 각각 64GB∙128GB∙256GB 3종이고, 메모리 크기는 갤럭시 S9이 4GB이고 갤럭시 S9+가 6GB다.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는 라일락 퍼플과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 S9(64GB)이 95만 7천원, 갤럭시 S9+(64GB)가 105만 6천원, 갤럭시 S9+(256GB) 모델이 115만 5천원이다.
사전 예약은 전국 4천여 개의 모바일 특화 체험매장 S∙존을 비롯한 이동통신 3사 매장과 일부 MVNO 매장, 오픈 마켓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구매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일보다 일주일 앞선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사전 개통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2월 26일부터 갤럭시 S9∙갤럭시 S9+를 만나볼 수 있는 갤럭시 S9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또한 사전 예약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갤럭시 S9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