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뱅앤올룹슨 오디오 브랜드인 비앤오플레이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헤드폰, 베오플레이 H8i와 베오플레이 H9i를 출시했다.
베오플레이 H8i는 귀 위로 착용하는 온이어 타입이며 이전 제품인 베오플레이 H8에 외부 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추가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음원을 재생 가능하다.
베오플레이 H9i는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 타입이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한층 강화해 300-800Hz 대역 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중저음을 보강하는 베이스포트도 내장했다.
두 제품 모두 필요할 때 음원 볼륨을 낮추고 외부 소리를 들려 주는 트랜스퍼런시 모드를 내장했다. 베오플레이 앱에 내장된 톤 터치 기능을 이용하면 취향에 맞게 소리를 바꿀 수 있다.
디자인은 덴마크 유명 산업 디자이너인 야콥 바그너가 맡았다. 양가죽 이어쿠션과 소가죽 헤어밴드, 부식을 최소화하는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이어컵을 적용했다.
색상은 블랙과 내추럴 두 종류이며 가격은 베오플레이 H8i가 59만원, 베오플레이 H9i가 6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