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LG전자가 가전 프리미엄 브랜드인 ‘시그니처’를 적용한 스마트폰인 시그니처 에디션을 이달 말 출시한다.
이 스마트폰은 고가 시계나 치과 치료용 소재로 쓰이는 지르코늄 세라믹으로 만들어졌다. 마모와 부식에 강하고 인체에 어떤 독성도 없다. 후면에는 어떤 문양이나 패턴도 적용되지 않는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35를 썼고 6인치, 2880×1440 화소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메모리는 6GB, 저장공간은 256GB이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0(오레오)을 탑재한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듀얼카메라(1,300만/1,600만)에 IP68 방진·방수 등 하드웨어 제원은 올 하반기 출시된 V30와 거의 흡사하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최신 기능이 모두 적용되는 셈이다.
시그니처 에디션은 국내에서 총 300대 한정판매되며 제품 후면에 이름을 레이저로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보증 정책도 별도 적용되며 전담 상담 요원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