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루머통신] 2018년 아이폰도 세 가지 모델?

궈밍치 “OLED 2종, LCD 1종⋯터치ID 사라진다”

애플이 2018년 OLED 아이폰 2종, LCD 아이폰 1종 등 총 세 가지 아이폰을 내놓을 전망이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이 2018년 OLED 디스플레이를 쓴 아이폰 2종, LCD 디스플레이를 쓴 아이폰 1종 등 총 세 가지 아이폰을 내놓을 전망이다. 대만 KGI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가 월요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궈밍치에 따르면 애플은 2018년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X과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이름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각각 ‘아이폰X’, ‘아이폰X 플러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LCD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소비자, 혹은 보다 저렴한 아이폰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도 출시될 전망이다. 단 전면 카메라를 개선하고 터치ID 대신 페이스ID를 쓰기 때문에 화면 테두리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것은 앞으로 출시될 아이폰에서 모두 터치ID와 홈 버튼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터치ID는 2013년 아이폰5s에 처음 등장해서 2017년 아이폰8까지 총 5년간 쓰인 지문인식 기술이다. 그러나 아이폰7부터는 방수 구조를 위해 홈 버튼이 물리적으로 눌리지 않는 형태로 바뀌었다. 최근에는 아이패드 프로에도 페이스ID가 도입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만 손해를 안 볼 정보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합니다. 숫자만 잔뜩 등장하는 알맹이 없는 이야기는 빼고,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