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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LTE 노트북 출시 "넷북과는 다르다?"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탑재, 와이파이 찾아 헤매는 불편함 줄여

에이서가 LTE 모뎀을 내장한 노트북을 KT와 출시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에이서가 LTE 모뎀을 내장한 보급형 노트북인 에이서원 13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802.11ac 와이파이와 별도로 LTE 모뎀까지 내장했다. 와이파이 핫스팟이 없는 지역에서도 LTE 전파가 통하는 곳이라면 데이터를 이용해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와이브로 결합상품으로 흔히 나오던 넷북과 달리 따로 단말기를 챙길 필요가 없다.

두께는 13.5mm, 무게는 1.35kg로 휴대성은 평균 수준이며 13인치, 1920×1080 화소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10 홈이며 USB 3.0 단자 두 개를 탑재했다. 본체는 알루미늄 재질 일체형이다.

다만 탑재한 프로세서와 저장장치 성능 상 인터넷이나 문서작업 이외의 다른 작업은 쉽지 않아 보인다. 프로세서는 인텔 셀러론 N3450(쿼드코어, 1.1GHz), 그래픽칩셋은 프로세서에 내장된 인텔 HD그래픽스 500이다. 저장장치도 SSD보다 읽고 쓰는 속도가 느린 64GB 수준이다.

LTE 모뎀을 내장하고 있어 노트북만 단독으로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KT매장, KT플라자 또는 온라인 KT샵에서만 살 수 있다. 출고가는 42만 9천원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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