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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1월 2일 지포스 GTX 1070 Ti 출시

지포스 GTX 970의 최대 두 배 성능, 오버클럭도 가능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 1070 Ti를 오는 11월 2일 전세계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 1070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성능을 내는 그래픽칩셋인 지포스 GTX 1070 Ti를 오는 11월 2일 전세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포스 GTX 1070 Ti는 쿠다 코어 2천432개를 내장했고 작동 클럭은 기본 1607MHz, 부스트시 1683MHz로 지포스 GTX 1080보다 약간 적은 수준이다. 지포스 GTX 1080의 한 단계 아래 버전이라는 평가가 더 정확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 1070 Ti가 지포스 GTX 970의 최대 두 배 성능을 내며 오버클럭을 통한 성능 향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래픽 메모리는 GDDR5 8GB를 쓰며 출력 단자는 디스플레이포트 3개, HDMI 2.0b 1개, 듀얼링크 DVI 1개 등 최대 5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전원 공급은 8핀 케이블을 이용하며 최대 180W를 쓴다.

지포스 GTX 1070 Ti를 탑재한 그래픽카드는 오는 11월 2일 전세계 동시 출시된다. 엔비디아가 직접 판매하는 지포스 GTX 1070 Ti 파운더스 에디션 가격은 449달러(약 50만원) 선이며 에이수스, 이엠텍, msi 등 국내외 제조사가 만든 제품도 출시된다.

지포스 GTX 1070 Ti를 탑재한 그래픽카드는 오는 11월 2일 전세계 동시 출시된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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