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구글 어시스턴트는 원하는 작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으로 작동하는 음성 비서 서비스의 일종이다.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번역 등과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정보를 찾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9월 21일 LG전자 스마트폰 V30 출시에 발맞춰 한국어 서비스도 시작됐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기기에서 권한 설정 및 사용자 음성 인식 훈련을 통해 사용 설정을 한 후, 홈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이라고 부르면 활성화된다.
V30 뿐만 아니라 메모리 1.5GB 이상, 화면 해상도 1280×720 화소 이상에 구글 안드로이드 마시멜로(6.0)이상을 탑재한 스마트폰에도 현재 순차 적용중이다.
28일 구글코리아가 실시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LG전자 V30을 이용해 여러가지 까다로운(?) 질문을 던져 보았다. 대부분의 질문에는 올바르게 대답했지만 위치정보와 지도 데이터 문제로 도로 길안내는 불가능했고 질문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