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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건강관리 특화 웨어러블 3종 공개

기어 스포츠, 기어핏2 프로, 기어 아이콘X(2018) 등 3종

삼성전자가 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3종을 공개했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시간으로 31일 1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운동과 건강관리에 특화된 피트니스 스마트워치인 기어 스포츠, 기어핏2의 디자인을 다듬은 기어핏2 프로, 2세대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기어 아이콘X(2018) 등 세 종류다.

기어 스포츠는 1.2인치 원형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20mm 규격 표준 시계줄을 취향에 맞게 바꿔 장착할 수 있다. 체중 관리 기능이 탑재돼 섭취 칼로리와 운동의 밸런스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준다.

삼성전자 피트니스 스마트워치, 기어 스포츠.
삼성전자 기어핏2 프로.
삼성전자 기어 아이콘X(2018).

기어핏2 프로는 1.5인치 커브드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면서 착용감을 개선한 스포츠 밴드를 적용했다. GPS를 이용해 이동거리, 심박수, 운동 시간 등 본인의 다양한 피트니스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어 아이콘X(2018)는 완전 무선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터리 이용시간을 크게 증가시켰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블루투스로 음악을 재생하면 최대 5시간, 내부 저장공간에 저장한 음악 파일을 재생하면 최대 7시간 들을 수 있다.

기어 스포츠와 기어 핏2 프로는 ISO 22810:2010 표준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아 수영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물살로 인한 터치 오동작을 막아 주는 워터 락 모드를 내장했다. 초 단위 심박 측정도 가능하며 마이피트니스팔, 맵마이런, 엔도몬도 등 3개 앱을 1년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 제품 모두 국내외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