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Photo courtesy of Youtube)
올 하반기 출시될 새 아이폰이 품귀현상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애플인사이더가 대만 KGI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입수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궈밍치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이 아이폰7s(가칭)·아이폰7s 플러스(가칭)와 아이폰8(가칭) 등 세 종류이며 같은 날 공개되어 같은 날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에서 출시 지연설이 나왔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새 아이폰은 초반에 극심한 품귀 현상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궈밍치의 분석에 따르면 9월 말까지 생산될 아이폰8은 200만 대에서 400만 대다. 전 세계의 대기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양이다.
궈밍치는 아이폰7s가 3천500만 대에서 3천800만 대, 아이폰7s 플러스가 1천800만 대에서 2천만 대 가량 생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 제품 모두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와 디자인에 큰 차이가 없다. 2014년 아이폰6부터 4년째 같은 디자인이 유지되는 셈이다.